계절 탓인가요?

날씨가 스산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납니다.

작년에 장가간 아들이 젤 먼저 생각나더니

전화통화 한 지가 한달이 넘은것 같은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.

시어머님은 자주 뵙고있는데도 날이 차가와지니 이것저것 걱정이 앞서네요.

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, 건강하셔야 할텐데...



장가간 아들과 며느리 아옹다옹속에서 행복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에,

올 가을엔 어디로 여행을 떠나 마음을 재워볼까... 등등

이것저것 생각하고 실행할 일 계획하고 있으려니

숙제를 하고 있는것 같네요.


그 중에 이즈데어를 찾아주시는 님들을 상상해 봅니다.

좀 더 건강하시기를...

좀 더 행복하시기를...

좀 더 좋은 일이 많이 있으시기를...


계절이 익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올때면

또 한 해가 가는구나 싶어 다못다한 아쉬움에 볼펜을 끄적입니다.


벌써 10월도 끄트머리네요.

오는 11월 활기찬 새 달이 되시길 빌며

낭만과 함께 하는 멋진 추억꺼리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.


/이즈데어 드림.